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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상현 (부산대학교) 윤설희 (성균관대학교) 이진숙 (세명대)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555 - 615 (6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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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첫째, 토마스피셔 희귀본장서실 소재 게일의 『일지』에 수록된 미간행 육필 영역시조 42수 재구작업의 결과물을 학계에 소개했다. 이를 통해 토마스피셔 희귀본장서실 소장 『게일유고』(Gale, James Scarth Papers)를 포함한 게일 영역시조 전반을 집성했다. 둘째, 이렇게 집성된 영역시조에 대한 계보학적 탐구를 수행했다. 게일의 한국시가를 포함한 한국문학관과 시가어 인식의 전환에 따라 1895~1922년 사이 영역시조가 (재)배치되는 문맥의 전환양상을 규명했다. 『朝鮮筆景(Pen-picture of Old Korea)』(1912)에서 과거 한국인에게 복음전파를 위하여 한국인이 애호하는 문학형식으로 인식되던 시조와는 다른 형상이 보인다. 게일의 영역시조와 『남훈태평가』 소재 시조는 ‘옛 조선(Old Korea)’의 詩歌로 형상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역시조의 새로운 형상과 더불어 게일의 번역작품 선정의 모습이 변모된다. 게일은 한국인의 구어에 근접한 작품을 위주로 번역하던 과거와 달리, 한문고전의 전고와 한문구를 담고 있는 작품을 번역대상으로 포괄했다. 또한 『일지』를 비롯한 1920년대 번역대상으로 소환된 시조작품은 단순히 시어의 문장을 번역할 대상일 뿐만 아니라, 그 문학적이며 관용적인 의미를 해설해야 할 주해의 대상으로 새롭게 소환된 것이다. 이에 맞춰 게일은 한국어 통사구조 속에 배치된 한문고전의 전고를 주석으로 풀이했다. 이러한 변모의 근간에는 『남훈태평가』 소재 시조작품이 1920년대 이후 사라지며 소멸되는 전통이자 고전으로 변모되는 정황이 반영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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