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성윤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15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97 - 119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10년을 전후하여 발표된 초기 대표 신소설 작품들은 당대뿐 아니라1920~30년대 이후에도 표절이나 모방, 윤색 등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텍스트속에서 재활용되었다. 당대적 의미의 계몽성이나 정론성을 내포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인직 이해조 등의 작품들은 그 근대적 의의가 축소되고 통속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모방되거나 개작되었다. 반면 최찬식의대표작 『추월색』, 『능라도』 등은 그 자체가 이미 통속적 텍스트였으므로, 계몽성의 약화 및 통속성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것들을 모방한 텍스트들과의 거리가 비교적 멀지않았다. 박철혼의 『월미도』는 최찬식, 『추월색』의 주서사를 근간으로 하여 이인직, 『혈의 루』의 에피소드를 중간에 삽입, 직조한 혼성모방적 텍스트이다. 작품 여러 부분의 문장에서 저본의 존재를 확증할 수 있는, 『혈의 루』나 『추월색』과 흡사한 서술이 발견된다. 그러나 각 서사 단락의 비교를 통해 보면 박철혼이 『월미도』를 자신의 저작물로 규정하기 위해 압축과 생략, 저본과 차질되는 서사 단락의 첨가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월미도』가 『추월색』을 모방의 저본으로 활용한 의도는 명확하다. 그것은 당대 독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힘, 즉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동시에 『월미도』는 『추월색』과 다른 텍스트로 인식될 필요가 있었다. 『월미도』의발행, 유통시기에도 여전히 『추월색』은 구활자본 독서시장의 매력적인 상품으로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