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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진 (대한불교조계종)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37권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463 - 490 (28page)
DOI
10.18216/yuhak.2016.3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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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 특히 남송시대에는 불교식 장례를 치루는 것에 대한 지식인들의 비난이 많았다. 그러나 그와 같은 비난을 통해서 오히려 불교식 사자의례(死者儀禮)가 사회 각 계층에서 널리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다. 본고는 우선 불교식 사자의례가 송대에 널리 행해졌던 상황과 그것이 확장된 요인에 대해서 고찰할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사람들 이 사자(死者)와 생자(生子)와의 관계에 대해 갖고 있던 사고, 특히 사자의 불만에서 생긴 원한과 그 해결책으로서의 수륙재를 설행한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불교식 장례가 확 장된 것은 단순히 예와 형식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가까운 친족의 통상적인 죽음인지 아 닌지에 따른 사자들에 대한 관념이 불교식 장례를 제외하고 성립할 수 없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사자와 그 자손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전제로 하는 유교적 방식으로는 사자의 불만에 의한 원한을 위로할 수 없었다. 특히 불만을 가지기 쉬운 여귀(?鬼)와 고혼(孤魂) 등으로 불리는 존재에 대한 케어는 중국에서 오래 전부터 중요시해왔다. 지옥이라는 존재 자체, 그와 같은 지하계에서 고통받는 망혼(亡魂)에 대한 표현이라는 측면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송대의 불교식 사자의례는 이렇게 사 자의 고통과 불만을 해결하고 구제하려는, 민간의 중요한 관심에 하나의 형식을 주게 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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