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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훈 (대구대)
저널정보
한국지역사회학회 지역사회연구 지역사회연구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43 - 178 (36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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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참여정부 이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과 투자는 계속되어 왔음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소멸위험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2022년부터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래서 지역주도성 원칙 아래 각 지자체가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들 정책들이 과연 전략적이며 체계적인지에 대한 검토와 평가가 필요하다. 특히 여기에 핵심적인 부분으로 대학의 존재와 그 역할에 관한 고려가 전혀 없다.
본 연구는 대학들이 서울과 주요 거점도시에 집중한 것이 지역간 불균형과 특히 소멸위기지역이 나타나게 된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라 본다. 오늘날 지식경제 시대에 산학협력을 통한 혁신 경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역혁신체계는 기껏해야 광역 지방 차원에서만 고려됨으로써 미시적 수준의 ‘학습지역’ 조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를 ‘지역혁신체계론의 관념화’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대학의 공간적 입지에 관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고, 그로부터 향후 우리나라에서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대학체계의 공간적 재편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물론 오랜 역사적 배경이 다른 만큼 제도와 체계의 이식이 쉽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방향 설정이 있어야 중장기적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국제 비교로 보는 대학의 지역 편중
Ⅲ. 지역 개발을 위한 대학 설립의 해외 사례
Ⅳ. 소규모 대학 혹은 분교의 한계와 대책
Ⅴ. 지역사회와 대학의 관계 설정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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