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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03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21 - 259 (39page)
DOI
10.21211/JHUM.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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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구 근대에 성립된 분과 학문으로서 미학에 내재한 서구중심성과 그에 따른 비서구 미학과 그 실천에 대한 주변화에 주목하여, 서구 근대 미학이 억압한 실재의 귀환으로서 블랙 미학이 구성해 온 이론과 그 실천의 윤곽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블랙 미학의 의미와 역사를 철학적 견지에서 탐구한 폴 크리스토퍼 테일러(Paul C. Taylor, 1967~ )의 논의를 바탕으로 블랙 미학의 의미와 지향을 분석하였으며, 블랙 미학의 실천 사례로서 블랙 디아스포라 미술을 비평의 견지에서 다루었다. 서구 미학은 그 자체에 내재하는 이성 편향의 인식에 대한 비판성을 양분으로 삼아, 동시대에도 도구적 이성이 구현하는 세계상에 맞서 저항하는 장소가 되어왔다. 그러나 인간 주체의 저항하는 몸과 그 몸이 생산하는 문화와 예술의 저항 능력을 증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이데올로기가 스며든 서구 근대 미학이 암묵적으로 수행한 미적 인종화를 통해 비서구 미학의 실천을 억압하고 타자화하는 잘못을 지속해 왔다. 노예무역에 의해 서구 사회에 발을 디딘 블랙 디아스포라가 정초한 블랙 미학은 서구 근대 미학이 수행한 미적 인종화를 비판하고 가장자리로 내몰리고 주변화된 블랙 디아스포라 문화와 예술적 실천과 그 산물의 수용과 (재)생산을 위한 이론과 실천의 지평을 제공해 왔다. 특히 블랙 미학의 쟁점과 지향을 가시적, 물질적으로 구현해온 블랙 디아스포라 미술은 근대 미학이 분배한 감성의 체제를 재분배하는데 공헌하였다. 1920년대 할렘 르네상스부터 1960년대 미국의 블랙 아트 무브먼트와 1980년대 영국의 블랙 아트 무브먼트를 거쳐 동시대까지, ‘타자에서 주체로’, 재현 불가능한 것을 재현하고자 하는 ‘자기-재현의 충동’이 이끈 미술 실천은 지배적인 재현 언어를 대항적으로 응시하고 번역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감성의 분배 체제의 경계를 가로질러 관습적인 미적 경험과 지각에 균열을 일으키고 새로운 경계를 긋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블랙 미학: 비판적 인종 이론과 감성학의 결합
3. 블랙 미학의 ‘미적 인종화’ 비판
4. 블랙 디아스포라 미술의 자기-재현의 추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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