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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향배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61 - 18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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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성낙서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5.16혁명 등 격동기에 한국사회가 근대화를 통해 어떻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를 인문학적 측면에서 모색하던 학자이자 정치가였다. 그의 저술 안엽기 에는 다양한 사상이 있지만 가장 주목할 만 것은 유가유신론이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유림의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림의 영향력이 막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림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지 못하고 국가의 당면과제에 부응하지도 못하였다. 유가유신론은 유교의 현대화 논리라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 현대는 산업화로 인해 사회질서가 바뀌었고 그로 인해 윤리적 문제가 발생했다. 성낙서는 유학의 특질 중의 하나인 인본주의적 윤리를 현대사회에 적용하여 국민의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둔세적이고 보수적인 처세를 고수하는 유림사회를 개혁하여 국가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윤리의 측면에서 주도적 활동할 것을 강조하였다. 유림사회에 발상의 대 전환을 요구한 유가유신론은 전통문화의 근저 위에 서구의 물질문명을 조화하려는 원대한 계획 속에 발로된 사상이었다. 이러한 성낙서의 유가유신론은 한국 사회가 근대화를 거쳐 선진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쇠퇴해가는 유학 속에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은 현대 유학사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는 우리나라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의 이행하는 과정 속에서 몰락해가는 유교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려는 노력 중 하나였다. 현재 유교가 시대에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 성낙서의 유가유신론은 더욱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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