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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종헌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문화역사지리 문화역사지리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49 - 6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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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이전 조선시대에 제주를 보는 방식은 ‘풍경(경관)의 심미성, 풍토의 척박함, 풍속의 소박함’으로 요약할 수있다. 일제강점기에 제주를 보는 새로운 시선—낙원제주담론—이 출현하여, 조선시대 영주십경을 대체하고 20세기후반까지 ‘파라다이스 제주’ 상징경관의 기초를 형성했다. 이는 자본주의와 산업화의 맥락에서 제주도의 풍토와 자원이 가진 산업적 가능성과 잠재력이 재평가되는 과정이었다. 이국적인 관광매력지로서의 제주경관의 이미지는 해방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제주의 발전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제주민들의 고난의 역사로 이해되어 왔다. 조선시대 ‘육지’ 유학자들이 제주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풍토적 사고에 의하면 제주는 척박한 땅이었고이는 제주인들의 빈곤의 원인이었다. 표면적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주조(鑄造)된 낙원제주의 관점은 조선시대 기후결정론-풍토론의 완전한 전도이며, 식민주의적 기획이자 새로운 ‘발명’으로서의 근대적 시각인 것으로 보일수 있다. 낙원제주담론은, 조선시대 제주도에 대한 풍토적 사고와 제주도를 보는 당대의 낭만주의적 시각-‘제주 헤테로토피아’-사이에 연결고리로 역할하고 있으며, 이는 또한 21세기 제주발전과 제주정체성 형성의 새로운 비전을 고민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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