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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연수 (부산대학교) 김회용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7권 제1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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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상실한 지식은 사랑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서사가 배제된 교육, 그로 인해 존재론적인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교육은 지식의 에로스가 시작될 가능성을 차단한다. 에로스(사랑)를 주제로 담론을 전개하는 플라톤의 대화편 『향연』에서 앎은 얼룩처럼 곳곳에 묻어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향연』에 나타난 앎의 특성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 그 속의 교육적 함의를 밝히는 데 있다. 첫째, 이 작품은 서사적 요소와 은유를 풍부하게 활용함으로써 등장인물들이 함께 구성해나가는, ‘이야기’로서의 앎을 전달한다. 둘째, 이 작품은 결핍을 인식하고 완전함을 향해 추동하는 앎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셋째, 이 작품은 알키비아데스와 소크라테스의 관계를 통해 지식이 고통, 혼란, 광기 등의 감정을 유발하는 현상을 생생하게 그린다. 앎의 서사성, 역동성, 그리고 고통이 확보되는 교육에서는 언어와 사유가 진정한 나의 것으로서 지속되며, 지식이 “난점” 그 자체로 남아 논의가 종결되지 않는다. 『향연』은 특별한 결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에게 정답이 아닌 ‘여운’을 남긴다. 진정한 혼의 아름다움, 그리고 “지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끝없는 다음의 이야기들을 자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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