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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85 - 3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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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비담맛타상가하(abhidhammatthasaṅgaha)』의 제9장 가운데 ‘위빳사나의 명상주제(vipassanākammaṭṭhāna)’에 설해진 세 가지 해탈(vimokkha)과 성자들이 성취하는 과의 선정(phalasamāpatti, 果定), 그리고 멸진정(nirodhasamāpatti)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아비담마의 무상ㆍ무원ㆍ공함의 세 가지 해탈은 각각 무상ㆍ고ㆍ무아라는 세 가지 특상의 수관을 통해 얻어지는데, 이것은 위빳사나의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르게 이르게 되는 도와 과의 상태이자 그 명칭이다. 즉 무상(無常)이라고 통찰하여 도를 얻으면 그 도는 무상(無相) 해탈이라 불리고, 괴로움[苦]이라고 통찰하여 도를 얻으면 그 도는 무원 해탈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도는 이와 같이 위빳사나의 방식에 따라 해탈의 이름을 얻지만, 과는 어떠한 인식과정에 있느냐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진다. 다시 말하면 도의 인식과정에서 과는 도의 결과로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도에 따라 이름을 얻지만, 과의 선정의 인식과정에서는 도가 일어나지 않고 근행정(近行定)의 마지막인 고뜨라부(gotrabhū) 다음에 바로 과가 일어나기 때문에, 도가 아니라 위빳사나의 방식에 따라서 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대상과 특성에 따를 경우는 두 과정과 모든 도와 과에서 차이 없이 이름을 얻는다. 한편 과의 선정이란 성자들의 선정이 열반을 대상으로 하여 완전한 집중의 형태인 안지정(安止定)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멸진정이란 마음과 마음의 작용들이 모두 멈춘 경지의 선정을 일컫는다. 과의 선정은 예류자에서 아라한에 이르는 모든 성자들이 성취할 수 있지만, 멸진정은 욕계와 색계에 있으면서 여덟 가지 선정을 성취한 불환자와 아라한만이 얻을 수 있다. 두 선정은 그 경지는 물론 성취와 출정의 방법이 다르지만, 성자들이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기 위해서 성취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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