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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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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3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3 - 19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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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알리 문헌상에서의 불교 수행의 목적은 더 이상 생을 받지 않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성취이다. 이 해탈을 성취하기 위한 수행의 과정은 여러 성자의 모습에 의해 구현되는데, 그 궁극의 목적을 이룬 최고의 성자가 바로 아라한이다. 아라한은 심해탈과 혜해탈이라는 두 종류의 해탈을 성취함으로써 윤회의 종식이라는 최상의 목적을 달성한다. 본 논문에서는 아라한이 획득하는 심해탈과 혜해탈의 의미와 그 내용을 밝히기 위해, 두 해탈이 니까야에서 사용된 용례를 중심으로 이 두 가지 술어가 가지는 의미와 두 해탈의 성취에 사용되는 수행법 및 관계 등에 대해 고찰하였다. 심해탈과 혜해탈은 술어의 유래에서 보듯이 하나의 해탈에 대한 ‘주체’와 ‘수단’을 의미하며 분리되었으나, 실제의 쓰임에서 반드시 그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심해탈의 경우 ‘흔들리지 않는 심해탈’로 표현될 때에만 ‘해탈의 주체’로서의 의미를 가질 뿐, 단독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경우 완전한 해탈의 주체로서 기능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니까야에 아라한으로서 ‘심해탈자’라는 표현은 일반적이지 않다. 반면, 혜해탈은 언제나 심해탈을 수반하고 그 경우 항상 완전한 해탈을 의미하기 때문에, ‘혜해탈자’는 혜해탈 만이 아니라 심해탈과 혜해탈 모두를 성취한 아라한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심해탈과 혜해탈의 획득을 위한 수행법으로서 사마타와 위빳사나는 각각의 해탈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능하며, 심해탈에는 사마타가 우세하게 작용하고 혜해탈에는 위빳사나가 우세하게 작용한다. 또한 심해탈은 ‘탐욕이 제거되어 마음이 자유로운 상태’이고 혜해탈은 ‘무지가 제거되고 궁극의 지혜가 갖추어진 상태’로, 번뇌의 소멸 순서에 따라 심해탈이 먼저 성취되고 이어서 성취되는 혜해탈에 이 심해탈의 상태가 유지되어 포함된다. 이와 같이 두 해탈 모두를 갖춤으로써 완전한 해탈이 이루어지며, 둘 중 하나의 해탈만으로는 완전한 해탈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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