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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영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저널정보
한국초등체육학회 한국초등체육학회지 한국초등체육학회지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69 - 82 (14page)
DOI
10.26844/ksepe.2023.2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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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동의 복부비만과 심대사질환위험인자에 관한 악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26학년 총 653명(남학생 351, 여학생 302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 안정시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공복시혈당, 인슐린, HOMAIR를 포함한 심대사질환위험인자와 악력을 측정하였다. 허리둘레-신장비(waist-height ratio, WHtR) 기준 정상(WHtR<0.5)과 복부비만(WHtR≥0.5) 집단으로 구분하고, 상대악력(악력(kg)/체중(kg))을 성별과 연령을 고려하여 하위 25percentile, 중위 50percentile 그리고 상위 25percentile로 구분한 후 심대사질환위험인자를 비교 하였다. 최종적으로 PROCESS macro Model 4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복부비만 상태와 심대사질환위험 간의 관계에 관한 상대악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복부비만에 노출되거나 상대악력수준이 낮아질수록 심대사질환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남학생 p<.001, 여학생 p<.001). 특히 복부비만과 심대사질환위험사이에서 상대악력수준의 간접효과(남학생 Effect=4.139, SE=1.342, Boots 95%CI=1.425-6.796; 여학생 Effect=1.528, SE=0.828, Boots 95%CI=0.201-3.391)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종합적으로 복부비만과 낮은 악력수준은 심대사질환위험과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복부비만과 심대사질환위험과의 관계에서 악력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령기 아동의 심대사질환위험 노출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근력수준을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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