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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청자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5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211 - 22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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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yBa를 대표하는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나비를 이용한 회화에 관한 연구이다. 그에 대한 국내에서의 연구는 2010년을 전후로 본격화되었다. <천 년>,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 <약국>, <약장>, <신의 사랑을 위하여>와 같은 작품을 중심으로 죽음이나 상실의 미학 관점에서 분석하거나 예술마케팅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그는 독특한 이력과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 못지않게 엄청난 작업량과 다양한 작품군을 형성하였고, 설치 작품 이외에 회화 역시 종류와 양이 상당하며 그중 나비를 이용한 그림에서 독특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9년 1월 20일 현재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작품 중 나비를 이용한회화 작품을 선정하고, 이들 작품을 소재 이용방법과 화면 구성에 따라 ‘나비색채화’ 연작, ‘만화경 회화’ 연작, ‘곤충학 회화’ 연작, ‘사실화’ 연작의 나비 그림 네 가지로 세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점을밝혔다. 나비 소재의 등장 배경이 당시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연관되어 있다. 나비 사용 방식이 살아있는 나비에서 박제된 죽은 나비로, 몸통을 제거하고 날개만 분리해서 이용하거나 사진에서 발췌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해 왔다. 애벌레에서 성채로 삶의 주기 모두를 보여준 초기 작품이 관객에게 ‘삶을 통해 죽음’을 경험하게하는 데 반해 날개만을 떼어 사방연속 무늬처럼 부착한 만화경 회화와 곤충학 회화 연작에서는 화려한 색과 문양, 기하학적 배열, 반복을 통해 주검을 프랙털처럼 무한히 창발하게 하는 역설적 효과를 산출한다. 사실화 연작의 나비 그림에서는 사진 속 나비 이미지를 유화로 전환함으로써 찰나와 영원이라는 시간성의 문제, 회화와 사진의 관계성의 문제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이 외에도 도료라는 독특한 소재 사용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나비를 이용한 그림이 데미안 허스트 작품 전반의 색채학적 의미를 밝히는 연구로 심화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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