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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49 - 763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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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말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현상의 정도성 차이를 실험을 통해 밝히고 그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연구 목적이 있다. 한국어의 기식음은(ph, th, ch, kh/로 이들 음가는 초성에서 유지되거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에서 연음되어 제 음가를 유지하여 강한 기식음을 실현한다. 그러나 이들 기식음이 모음 사이에서는 약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기식음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음절화, 중화와 관련하여 이루어졌다.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현상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다. 기식음이 모음 사이에서 약화되고, 그 정도성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만한 사실이지만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현상에 주목한 연구도, 그리고 그 정도성의 차이를 밝히고 원인을 규명한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많은 언중들은 실생활 발음에서 기식음을 모음 사이에서 약하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에 대한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구체적 현상으로는 어떠한 실현 양상이 있으며, 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밝히는 과정은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서울말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현상에 대해 사례 연구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 결과, 기식음(kh/가 가장 강하게 일어나고, 다음으로(ph/,(th/,(ch/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식음(kh/와(ph/의 경우에는 모음간 약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그 실현 양상이 무성음 [k]와 [p]가 아니라 유성음 [g]와 [b]로 실현된다. 이처럼 기식만 소실할 뿐만 아니라 모음 사이에서 유성음화도 일어나게 되는데 기식음에 대한 유성음화는 한국어 음운론에서 잘 일어나지 않던 현상이다. 그리고 기식음(th/와(ch/의 모음간 약화는 [s], [th], [ch]로 실현된다. 기식음이 세 가지 형태 [s], [th], [ch] 중 두 가지 이상 혹은 세 가지 모두 공존하며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 이유로 먼저, Sapir(1925)의 ‘심리적 실재’와 관련시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s/는 많은 논의를 통해 격음으로 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s/를 격음으로 보아 기식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마지막 이유로는, 역사적 변화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예를 통해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현상은 역사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동안 기식음 모음에서 간과되어 왔던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정도성의 차이를 밝히고 그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서울말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사례 조사 4. 서울말 기식음의 모음간 약화 원인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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