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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노휘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6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845 - 86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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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서 장애인에 대한 처우 개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을 대하는 인식은 차별과 배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체장애인 J의 사회적 낙인으로서의 개인 서사를 통해서 현 사회의 숨겨진 폭력적인 민낯을 드러내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 택한 개인서사는 보편성의 결여라는 우려 보다는 한 사람의 생애사 맥락 전반에 집중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지체장애인의 내러티브가 깊고 폭넓어진다는 데에 비중을 두었다. 비언어적 표현에도 주목하여 구술자의 내면세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등, 다섯 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해 모아진 내러티브의 재료인 이야기를 각각의 주제별로 다시 재구성하여 개인적 고통이 사회적 균열과 연결되는 접점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불구의 몸으로서의 낙인’, ‘사회적 낙인으로서의 성(性)과 가족’, ‘사회적 낙인으로서의 직장 생활’에 관한 사례를 중심으로 3장을 엮었고, 연이은 4장에서는 ‘낙인에서 더욱 낙인으로 고착화 되는 지름길’, 지체장애인의 ‘글쓰기’를 다룸으로써 부조리한 일상을 견뎌야하는 ‘오늘날의 수많은 J들’의 지체장애인의 내재화된 낙인 견디기를 시시포스 일상으로 비유했다. 한 사회의 구성원인 한 개인의 고통 받는 서사는 어떤 식으로든 부메랑이 되어 완벽하다고 믿었던 ‘관계’ 혹은 ‘제도’의 빈틈을 드러내준다. 사회적인 낙인이라고 자처하는 지극히 사적인 서사 또한 사회적인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반증이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장애인 처우 개선 및 인식개선에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은 지극히 한 개인적인 서사이기에 일반적인 지체 장애인의 표본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연구방법 3. 사회적 낙인으로서의 서사(敍事 narrative): 밥그릇을 더럽힌다고요? 4. 견디는 일상: 사회적 낙인에서 시시포스가 되는 일상을 위하여 5.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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