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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배은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대중서사학회 대중서사연구 대중서사연구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81 - 1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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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청소년 SF에서 다중우주적 상상에 기반한 자기돌봄 서사가 증가함에 주목하여 그 양상을 살피고 그 의의와 한계를 고찰하였다. 대상 작품들은 자기를 괴롭히는 생각들에 사로잡힌 여성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이 또 다른 ‘나’를 만나며 겪는 자기돌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자기돌봄 과정에 이르는 여정은 비슷하지만 ‘나’와 맺는 관계의 양상은 다르다. <다꾸의 날>과 <붉은 실 끝의 아이들>은 ‘부정적 자아’와의 대결을 통해 자기를 통찰하게 되고,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와 <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는 ‘미래의 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와 협력하며 ‘현재의 나’를 포용할 용기를 갖게 된다. 최근 청소년 소설에서 자기돌봄 서사가 증가하는 이유는 일상의 스몰 트라우마가 청소년들을 압박하며 청소년들이 부정적 자아를 갖게 되는 현실과 관련 있어 보인다. 이때 SF의 다중우주적 상상은 ‘나’와 ‘나의 세계’를 내면에 가두지 않고, 다른 개체와 우주로 형상화하여 정적이고 관념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자기돌봄 사건을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 ‘나’를 보다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SF가 기술문명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세계관의 탐구나 미래 사회를 상징하는 장치로서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가 피상적으로 재현되고,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환상적 모티프로 해결하여 다중우주적 상상을 과학보다 환상적인 것으로 좁히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최근 청소년 SF를 자기돌봄 서사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며, SF를 기능적 측면에서 고찰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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