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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성철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55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 - 4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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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동안 주목받거나 연구되지 못했던 유대계 독일 사회학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경험적 역사철학의 본질과 특징을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확인되었다. (1) 먼저 엘리아스의 독특한 ‘역사’와 ‘시간’ 개념이 주목된다. 그는 역사를 개인이 사회 속에서 생활하면서 특정한 관념들을 매개로 결합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즉 개인과 관념, 이 둘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결합태라는 개념이 만들어지는데, 역사란 결국 이 결합태가 형성되어 가는 변증법적인 과정이다. 시간 또한 사회에서의 방향 설정의 수단이자 인간들의 공동생활에서의 규칙화의 수단이다. (2) 이 두 개념을 토대로 엘리아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적 역사철학’을 만들어 냈다. 역사란 그에게 특정한 시간에 실제로 발생한 사건들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경험과학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역사학은 개별 사실들을 만들어 내는 원천으로서 관념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원리과학적이기도 하다. 더구나 그는 역사를 우연의 과정이 아니라 독특한 의미구조를 갖는 질서 체계로 이해했다. 그 점에서 그는 역사학을 철학, 특히 역사철학이라고 규정했다. (3) 이렇게 탄생한 엘리아스의 경험적 역사철학은 오늘날 역사학계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 그가 과거 사실들을 구조화하기 위해 도입한 ‘결합태’ 개념과 원리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 ‘역사사회학’ 또는 ‘과정사회학’은 이미 역사학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오늘날에도 계속 연구되거나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것은 과거의 사건들을 해당 시대의 특정 관념과 구조라는 분석틀로써 연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엘리아스가 자신의 역사철학에서 펼친 많은 개념, 콘셉트, 아이디어, 접근 방식, 원리, 방법 등은 오늘날 역사학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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