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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열녕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7권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 - 2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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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한자어는 보통 ‘한자에서 온 말’, ‘한자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단어’ 정도로만 이해된다. 그러나 실제로 어원 정보를 처리하거나 단어를 語種에 따라 분류할 때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본고는 표준국어대사전 의 어원 정보 처리를 대표 사례로 하여 기존의 한자어 정의와 분류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기존의 기준으로는 분류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다음 세 가지로 나눠 자세히 논의하였다. 첫째는 ‘붓’(筆), ‘짐승’(衆生), ‘배추’(白菜) 등 현대 한국 한자음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A류이고 둘째는 ‘가난’(艱難), ‘잉어’(鯉魚), ‘겨자’(芥子)처럼 현대 한국 한자음과 일부 일치하는 B류이며 그리고 셋째는 ‘성냥’(石硫黃), ‘베이징’(北京)과 같이 ‘1字1音節’ 특징을 지니지 않는 C류이다. 그러고 나서 漢音系 차용어의 ‘경계 모호성’을 선행 연구와 필자가 직접 관찰⋅수집한 증거로 입증하여 이를 통해 한자어 분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논의들을 토대로 어원에 입각한 새로운 한자어 판별 기준을 제시하였는데 그 기준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중국어에서 차용되었거나 한자어 형태소로 구성된 단어이다. 둘째, 한국 한자음과의 일치를 조건으로 하지 않으나 ‘1字1音節’의 특징을 지녀야 한다. 위 두 가지 기준에 부합해야 한자어로 포함시킬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앞서 언급된 A, B, C류의 거의 모든 단어를 한자어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쇼롱보’(小籠包), ‘꿔바로’(鍋包肉)와 같이 ‘1字1音節’의 조건을 갖춘 漢音系 차용어들도 한자어로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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