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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엽 (연세대학교) 김동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장대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가족관계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지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28권 제4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3 - 2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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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직업군인 아내의 배우자폭력 피해와 우울의 관계에서 고립감의 매개효과와 긍정적 의사소통(TSL)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육군, 해군, 공군에 속해 있는 장기근속 장교 및 부사관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총 1,000여 명의 사례가 조사되었다. 이 중 장기근속 직업군인의 여성 배우자 237명을분석자료로 사용하였으며 SPSS 27.0과 Process Macro의 모델 4와 14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Process Macro 모델 4를 통해 직업군인 아내의 배우자폭력 피해와 우울의관계에서 고립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Process Macro 모델 14를 통해 이러한 매개효과가 긍정적 의사소통(TSL)에 의해 조절되는가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직업군인 아내의 25.1%(58명)는 지난 1년간 배우자폭력 피해 경험이 있었으며, 배우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직업군인 아내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 증상이 2배 이상 높았다. 둘째, 직업군인 아내의 고립감은 배우자폭력 피해와 우울의 관계를 완전매개하였다. 셋째, 배우자폭력 피해가 고립감을 통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 의사소통(TSL)에 의해 조절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직업군인 아내의 배우자폭력 피해가 고립감을 거쳐 우울에 미치는영향이 긍정적 의사소통(TSL)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군인 아내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배우자폭력과 고립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나아가긍정적 의사소통(TSL)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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