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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지희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6권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3 - 5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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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일조선인 김시종의 4·3항쟁에 대한 기억의 의미를 밝히고자 하는 데주된 목적이 있다. 그리고 2000년대 이전까지 김시종은 4·3항쟁에 대해 침묵했다는기존의 평가와는 다르게 침묵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김시종의 시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은 해방의 혼란과 4·3항쟁의 기억에서 시작한다. 이는 김시종의 삶과 시의 기저에 4·3항쟁의 기억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김시종의 4·3항쟁에 대한 기억과 그의 시가 4·3항쟁을 어떻게 나타내고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김시종은 일본으로 밀항 후 ‘재일’의 일상에서 4·3항쟁의 기억을 마주한다. 실패한 항쟁의 기억은 안정되게 정주할 수 없었던 당시의 ‘균열’과 ‘불안정함’을 만든 폭력에 대한 증언이며, 재일의 일상에서 작동 중인 폭력은 과거의 4‧3항쟁의 기억을 상기시킨다. 김시종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4·3항쟁 당시의 폭력에 대한 저항의 기억을 나타낸다. 4·3항쟁에 따른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 3만 명 이상이 희생당했다. 1만 명 이상의 제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따라서재일조선인사회는 제주4·3 관계자나 희생자 유족 등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4·3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있어 재일조선인사회와의 관련을 외면해서는 그의미가 완전할 수 없다. 이에 재일조선인의 4·3항쟁에 대한 기억과 증언은 중요하다. 김시종의 4·3항쟁 기억을 주목하고, 그의 시에서 그 기억의 흔적을 찾고 의미를 밝히는 것은 김시종의 문학 연구, 나아가 4·3 연구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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