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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종교문화비평학회 종교문화비평 종교문화비평 제45권 제45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87 - 33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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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묘의 의식과 그에 따른 의물, 그리고 부대 행사를 종합적으로살펴봄으로써 종묘의 성격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세 가지로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첫째는 부묘의(祔廟儀) 절차에 대한검토이다. 부묘의 대상인 신주의 제작과 제주, 그리고 신주에 부여한 휘호 등을고찰한 후 부묘의 절차를 살펴보았다. 둘째는 새롭게 조성되는 신실(神室)과 그곳에 갖추어지는 의장(儀仗), 제기(祭器), 책보(冊寶) 등을 통해서 종묘의 성격을규정하였다. 셋째는 부묘에 따른 부대 행사이다. 이는 두 가지로 다시 나누어살폈다. 하나는 부묘례를 마친 후 나타나는 국왕의 환궁의식이며, 또 하나는 부묘이후 곧바로 시행되는 왕실의 존숭 및 책례에 대한 고찰이다. 이를 통해서 본연구는 종묘와 부묘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첫째는 제향공간으로서의종묘이다. 신주의 종묘 봉안은 제향을 위한 것임을 제기의 조성과 부알례를 통해서 보여주었다. 부알은 새로 입묘하는 선왕이 기존의 조상에게 인사하는 의식을가리킨다. 부알 후에는 조천(祧遷)과 승천(陞遷)의 과정이 이어졌다. 이것은 새로봉안하는 신주로 인하여 4대가 지난 조상의 신주를 종묘에서 내어 영녕전으로옮기고 나머지 신주의 자리를 새로 정하는 과정으로 세대의 교체를 의미하였다. 둘째는 역사적 기록물의 아카이브로서 종묘를 고찰하였다. 이는 책과 보의 보관을 통해서 구현되고 있었다. 그리고 조선후기로 갈수록 책과 보의 수가 많아져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다양하게 모색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왕(嗣王)의 종묘이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봉안하는 곳이지만 모든 왕과 왕후가아니라 사왕에 의해 선택된 왕과 왕후의 사당이었다. 이를 왕후의 ‘휘호’를 통해서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묘는 사왕의 즉위와 연관된 의식으로서 중시되었다. 상중에 거행하는 사위식은 왕권의 시행에 많은 제약을 가져다 주었다. 그 시간을 견디고 치르는 부묘는 새로운 왕에 대한 축하로 이어졌다. 그리고 왕후 및 왕세자의 책례, 왕대비의 상존호 등을 통해서 왕권의 시행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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