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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유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87 - 21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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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김준태의 시에 나타난 상생 공간으로서의 ‘농촌’과 ‘고향정신’을 살펴보았다. 1969년 『삼남교육신문』, 『전남매일신문』, 『전남일보』 신춘문예를 석권하며 등단한 김준태는 산업화 시대의 농촌 현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고향정신’을 발현해 온 시인이다. 그의 시는 농촌을 구성하는 자연물과 사물들을 시어로 활용하고, 일상의 언어와 원색적인 비속어의 발화를 통해 산업화가 야기한 현실의 모순을 솔직하고도 직설적인 방식으로 제시했다. 그것은 이전의 농촌시가 그려낸 전형화된 ‘농촌 형상’이 아닌 실감을 담은 ‘농촌 현실’을 재현하려던 시인의 ‘문학적 실천’이자 ‘시적 전략’이었다.
그의 시에서 농촌은 산업화 · 도시화의 여파에 의해 농촌공동체가 몰락하고 흡사 폐허가 된 양상으로 재현되었고, 도시는 농촌을 떠난 이들이 타성에 젖어 타락하는 공간이거나 자본의 논리에 의해 인간의 삶의 방식마저 결정되는 비정한 장소로 형상화되었다. 이는 도시의 생활과 문화가 사람들에게 탈전통적인 생활을 유도하고, 농촌의 붕괴를 가속하는 데 일조한 측면을 짚은 것이었다. 더욱이 그는 경제적 이익 앞에 고향을 쉽게 저버리는 세태를 비판하며, 농촌이 지닌 ‘근원성’과 ‘생명성’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고향정신’을 강조한 작품을 작품을 산출하였다. 그것은 김준태의 시가 관념적 · 평면적인 농촌형상을 넘어 구체적 · 입체적인 농촌 현실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시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의 결과였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1970년대 농촌의 시적 형상화
3. 농촌의 복원에 대한 염려와 고향 인식
4. 맺음말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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