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용희 (경희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15 - 14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박노해는 1980년대 노동해방 운동과 문학의 전위였다. 그는 ‘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노맹)을 결성하고 사회주의 혁명을 선도하면서 시집 노동의 새벽 을 통해 노동자 계급의 현실을 폭로하면서 변혁 의지를 선동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상과 문학은 1991 년 이래 7년여에 걸쳐 겪게 된 감옥 생활과 더불어 변화의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의 “참된 시작”(「참된 시작」)의 새로운 여정은 투쟁과 혁명에서 포용과 묵상으로, 이념의 현실에서 현실의 이념으로, 외적 발현에서 깊은 내성의 탐구로 선회하는 특성 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외양적으로는 상반되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연속성 속에서 파악된다. 1980년대의 “불의 시간”의 열정을 “내 삶의 바탕 뿌리” 속으 로 내면화하여 “푸르게 되살려”(「쉬는 것이 일이다」)낸 과정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그의 이러한 “참된 시작”은 자신과 세계에 대해 재인식하고 발견하는 과정부터 본 격화된다. 그는 생명공동체적 세계관에 입각한 인간의 네오휴머니즘적 책무와 실천 가능성에 집중한다. 다시 말해, 가장 고등한 진화의 집적물에 해당하는 인간이 구현 해야 할 지구 생명공동체를 위한 이타성과 보살핌의 윤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박노해 가 2000년에 ‘나눔 문화’를 설립하고 빈곤과 전쟁에 시달리는 국가들을 순회하며 생 명, 평화, 참여 등의 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이러한 네오휴머니즘의 자각적 실천으로 이해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