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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윤윤진 (산동대학교) 곽효화 (산동대학교) 정동매 (중국 산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100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63 - 8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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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년, 충선왕(忠宣王)은 중국 주산군도(舟山群島)에 있는 보타산(寶陀山)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간 그들의 강남행과 그 목적에 대해서는 보타산에 강향(降香)외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문헌적인 기록도 『고려사(高麗史)』를 비롯한 부분적인 기록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그에 따라 항주(杭州)에서 주산군도에 이르기까지의 행적을 비롯한 그들의 강남에서의 행적도 이제현의 시에 의해 재구성되는데 그쳤다. 그전 시기 강남의 명소마다에서 거의 시를 써 시작(詩作)을 남겼던 이제현이 이 구간, 특히 항주에서 주산군도까지 가는 과정에서 쓴 시는 한 편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의 보타산행 여부를 비롯하여 일부 의문점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그간 이제현의 강남행과 남행시에 대한 연구가 여러 면에 거쳐 거듭됐으나 충선왕 일행의 강남행에는 여전히 일부 미해결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이를테면 충선왕의 최종 목적지가 확실하게 보타산이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들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보타산에 갔는가? 충선왕은 중봉명본(中峰明本)과 어떤 교유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의 관계가 충선왕의 강남행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강남에서의 충선왕의 행적은 어떠했는가 하는 것은 진일보의 연구를 필요로 하는 대목이었으며 또 믿음직한 사료적인 뒷받침을 필요로 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료들이 이제현이 아닌 충선왕과 중봉스님의 교유 관계에서 적지 않게 나타나며 그들이 서로 주고받은 시도 일부 발견되어 상술한 문제들이 풀리게 된다. 특히 『중봉명본전집(中峰明本全集)』을 비롯한 중국 여러 가지 문헌에서 충선왕의 보타산행이 확인되는 동시에 중봉스님과의 오랜 교유관계와 남행약속이 또 충선왕의 강남행의 중요한 이유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뿐만 아니라 충선왕의 그 강남행에는 이밖에도 원나라 황실을 대신해 중봉스님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으며 고려혜인사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항주에서의 충선왕의 일부 행적들은 물론 이제현의 남행시 연구를 비롯한 기타 연구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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