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시영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58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245 - 279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기독교가 『베네딕트 옵션』을 비롯한 수도원 영성에 주목하는 것은 공적 책임, 소통, 공감, 그리고 환대 등 사회적 영성의 결여를 비난받는 정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매킨타이어를 응용하여 베네딕투스에 관한 윤리학적 재발견을 시도한다. 특히, 덕 윤리와 수도원 영성의 연결고리를 제자 됨으로 설정하여 질문을 던진다. ‘수도원에 들어간 제자도, 사회적 영성의 퇴거인가?’ 매킨타이어의 ‘또 다른 베네딕투스’에 대한 기다림을 응용하여 읽어낸 베네딕투스는 위기의 시대에서 제자 됨을 추구한 ‘수도원 제자도’의 표본이다. 베네딕투스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실한 ‘따름과 본받음’의 제자 됨을 위한 공동체에 관심했다. 로마의 도덕적 위기를 진단한 베네딕투스는 현대사회의 도덕적 위기에 주목한 매킨타이어의 데쟈뷰로서, 특히 ‘기독교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수도원에 들어간 제자도는 공적 책임과 소통 및 공감과 환대의 퇴거를 조장하는가? 베네딕투스는 ‘세상에서의 물러남’과 ‘세상 안으로’의 영성을 균형 있게 강조한다. 세상에서의 물러남을 통해 온전한 제자 됨을 추구하고 세상으로의 복귀를 통해 진정한 사회적 영성을 구현하려는 취지로 읽을 수 있겠다. 베네딕투스가 ‘환대’를 강조한 것은 사회적 영성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인문학에서 말하는 환대를 넘어 제자됨에 근거한 환대를 말한 것으로 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수도원을 넘어, 일상에서의 제자 됨을 추구하고 현실에서 사회적 영성을 구현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가 베네딕투스의 영성 및 사막교부들의 영성에 관심하려 한다면, 수도원 동경에 귀착하기보다 교회로 하여금 일상에서의 ‘제자 됨의 공동체’가 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아가, 공적 책임과 소통 및 공감과 환대의 사회적 영성을 제자 됨에 근거하여 구현해야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