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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옥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48권 제2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77 - 11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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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 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1860년대를 살아가는 러시아 지식인의 모습을 담은 연기 는 투르게네프만이 갖고 있는 투철한 시대의식과 특별한 현실감각이 빼어난 문체로 그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여주인공 이리나, 타티야나와 같은 강한 성격의 여주인공과 망설이고 주저하며 이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주인공 리트비노프의 애정 문제도 등장한다. 본 논문은 투르게네프의 연기 에 등장하는 이러한 슬라브주의와 서구주의 논쟁과 주인공들의 애정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 연기 에는 러시아와 서구를 연결해주는 매개체이자 주인공들의 만남을 연계해주는 자연과학의 산물이자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가 등장하고 있는데, 철도는 주인공 리트비노프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세계관을 직접 드러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투르게네프는 이 작품에서 작가의 서술과 주인공 리트비노프를 통해 과거와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고 러시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수파 슬라브주의자와 설익은 서구주의자의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달한다. 유럽의 신문물, 자연과학의 상징이자 문명의 힘을 과시하는 철도와 기차는 리트비노프의 성장과 성찰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작가는 폭주하는 기차의 형상을 상승과 서구를 지향하는 이리나에 대치시키고 거기에 해당하는 안티테제에 이상적인 타티야나의 형상을 설정함으로써 역사적 진보와 사회개혁, 사회정의를 위해 러시아 지식인과 러시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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