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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윤정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3 - 5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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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비물질적인 요소가 중심이 되는 퍼포먼스 아트가 미술관에서의 소장 가능성에 대해서 논한다. 뉴욕현대미술관과 테이트 미술관에서는 퍼포먼스 아트를 소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선구적으로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소장품과 관련된 전시를 하면서 퍼포먼스 아트의 소장 가능성에 대해서 탐구하였던 경기도미술관의 《몸, 짓, 말》(2021)과 부산현대미술관의 『그레이박스 이후: 수집에서 전시까지』(2022)를 중심으로 퍼포먼스 아트의 소장 방법과 재연을 하는 방식들을 살펴본다. 미술관의 전시 이전에 신진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퍼포먼스 아트의 소장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소장과 전시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퍼포먼스 아트의 소장은 개념적인 측면에서 예술가와 미술관의 약속, 계약 관계, 작품의 특성에 따라서 가능하지만 미술관의 정책의 변화가 우선시된다. 덧붙여 퍼포먼스 아트가 의미있게 위해서는 소장 뿐 아니라 전시/재연이 고르게 고려되어야 하는 지점을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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