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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지은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서양중세사연구 서양중세사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95 - 13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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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 연구를 통해 고대 의학의 재탄생과 관련하여 갈레노스 의학을 서유럽 의학계가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였으며, 또한 이를 뛰어넘으려는 변화의 시도가 있었는지를 통해 르네상스를 다룰 때 의학 분야가 한 주요 분야로 취급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의학 르네상스’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갈레노스와 히포크라테스의 의학 지식은 1100년 직후에 서유럽에서 재탄생했다. 하지만 의사들이 20여 권의 갈레노스 저서들을 접하게 되고, 파리, 옥스퍼드, 몽펠리에, 볼로냐 의과대학에서 갈레노스의 저서가 커리큘럼의 중심이 됨과 동시에 연구된 13세기에 고전 의학의 ‘재탄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3세기 말과 14세기 초에 주로 활동한 앙리 드 몽드빌과 14세기 전반과 중반에 활동했던 몽드빌의 제자 귀도 다 비제바노 그리고 기 드 숄리악은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을 중시함으로써 탈(脫)갈레노스 의학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14세기 초반에는 아랍 의학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이븐 시나의 『의학대전』이 14세기 이후부터 의과대학에서 텍스트로 활용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의학 르네상스’는 14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문화 융합을 통한 ‘의학 지식의 다양화’ 또한 펼쳐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5세기 전반에 의과대학에서 갈레노스의 저서를 커리큘럼에서 중시하면서도 아랍 의학서를 보조적으로 수용해 활용했다는 것은 ‘의학 지식의 다양화’가 계속 지속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16세기에 베살리우스의 등장으로 ‘의학혁명’의 불씨를 당긴 점을 고려할 때 ‘의학 르네상스’는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지속되었다고 생각된다. 이에 앞으로는 ‘의학 르네상스’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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