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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요한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1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13 - 23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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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지 않는 어느 숲속에 탁자가 하나 있고 그 위에 촛불이 놓여 있다고 생각해보자. 여기서 아무도 촛불을 쳐다보고 있지 않을 때도 그것의 불꽃은 여전히 밝은주황색이 나타날까? 촛불의 물리적 실체는 뜨거운 가스로 구성되며, 그것은 여러 다양한 광원처럼 광자나 전자기 에너지 파동을 방출한다. 이것들은 모두 전자기적 파동이다. 지금 촛불에 존재하는 색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전자기적 파동의 흐름에 불과하다. 따라서 주황색 불꽃을 우리가 경험하려면 인간만의 시각 시스템이 필요하다. 색 경험을 하기위해서는 인간과 사물이 상호 의존적으로 얽혀있어야만 하고 또한 색은 인간의 시각시스템과 무관한 독립적 실재가 아니라 지각의 구성적 경험물이다. 그렇다면 색이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는 것일까? 존 로크는 색을 맛, 소리, 통증과 같은 속성들처럼 이차성질로 분류했다. 일차 성질이 대상 자체의 물리적 속성이라면 이차성질은 우리 감각 경험에 주어져 지각되는 성질이다. 이런 의미에서 색은 “우리 안에 어떤 감각을 구성하는 능력”으로 간주된다. 이와 같은 로크의 전통적인 색 개념은 오늘날 색 성향주의(Color dispositionalism)로 분류된다. 색 성향주의에 따르면 색이란 “색을 지각하는 사람에게 어떤 종류의 경험을산출하는 성향”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색 물리주의(Color physicalism)는 색 성향주의와 반대로 색을 대상의 일차적 속성, 즉 대상 자체의 속성이라고 주장한다. 색 물리주의에 따르면 색이란 대상 표면의 특정한 물리적 상태이다. 특정한 빛의 파장이 지각자의 시신경속 신경 생리학적 경로를 통과하면서 색 경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속성은대상 표면의 스펙트럼 반사율(SSR: surface spectral reflectance)집합이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색은 색을 가진 대상의 본질적 속성일까 아니면 그 대상을 지각하는 지각자에게 나타나는 단순한 현상학적 속성일까? 연구자는 이 논문에서 이 물음과 관련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색실재론의 입장에서 어떻게 색성향주의와 색물리주의를 논박할 수 있는가를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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