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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민규 (국립해양박물관)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61 - 203 (43page)
DOI
10.22892/ksc.2024.2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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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고대문화 형성과 교류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친 러시아 연해주 지역 옛사람들의 생존전략 양상이 환경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최신 환경고고학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보는데 있다. 또한 한반도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고대 동북아 지역의 환경 및 문화사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연해주 남부 지역의 최신 연구결과를 통한 고환경 복원을 검토한 결과, 자연환경 변화와 옛사람들의 생존전략의 변화 사이에 일정한 동시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후기 구석기 시대 고고학 자료에 따르면 인구 분포는 도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식량 자원과 석재의 가용성을 반영하며, 그 문화집단은 한반도, 사할린, 아무르 강 유역의 고대 문화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접촉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중국 동북부 지역의 물질문화의 유사성은 LGM과 후기 빙하기 초기 단계 동안 동북아시아 동부의 기후 조건과 동식물 군집의 유사성에 의해 결정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기 빙하기로 인해 빙하의 오랜 환경 안정성이 중단되었으며 후기 구석기시대 옛사람들은 새롭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생존전략을 만들어 내야 했을 것이다. 육상 및 수생 생물계의 이와 관련된 주요 변화는 물질 복합체 및 생존전략의 변화를 포함하여 신석기시대 옛사람들이 만들어 낸 문화의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다. 홀로세의 지구 기온 상승으로 자연계의 먹이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적응력이 뛰어난 신석기시대 옛사람들이 연해주 대륙과 해안지역 각지에 이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기후 악화와 그에 따른 환경 및 이용 가능한 식량 자원의 변화는 여러 중기 신석기 문화가 사라지고 후기 신석기 시대에 농업을 포함한 새로운 문화 전통의 출현으로 이어지게 된다. 연해주 지역의 고환경 복원자료를 한반도 중서부 신석기시대 유적들과 비교해보면 가장 큰 특징은 한반도 중서부지역 홀로세의 화분대는 크게 4기로 구분되며, 이중 화분대 2기와 3기가 신석기시대의 환경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구분하였다. 특히 화분대 3기의 기준이 되는 4,600∼4,200BP의 시기 변화양상은 기온의 한랭화가 내륙지역의 자원 환경을 악화시켜 신석기인의 활동중심지역이 해안 및 도서지역으로 이동한다고 보았다. 연해주 지역에서는 2,540BP의 시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해상자원의 이용 확대로 패총이 증가한다는 공통점이 나타난다. 양 지역 모두 홀로세 후기의 환경변화가 생존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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