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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경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53 - 1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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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베트남계 미국인 극작가 뀌응웬(Qui Nguyen, 1969 -)의 희곡 비엣곤 (Vietgone, 2016)에서 베트남 전쟁과 대규모 미주 이민 이후 다음 세대 베트남계 미국인들이 이러한 과거를 기억하는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반항적이고 재치 있는 기획으로 대중문화 요소를 대거 차용한 액션 어드벤처나 여성과 유색인종과 그리고/또는 성적 소수자가 영웅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발표해온 뀌응웬은 정치적 수사와 공적 담론에 가려지곤 하는 개인과 공동체차원의 전쟁 경험과 전쟁의 기억을 적극적으로 대면한다. 이로써 그는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와 직후 세대에서 주를 이루었던 소극적 애도와 슬픔으로 침잠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의 기억 방식을 선보인다. 작가 자신의 부모님 세대로부터 전해오는 전쟁과 이주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비엣곤 은 폭력적 파괴와 참상으로 기억되는 전쟁의 소재를 각자 가족과 연인을 잃은 두 명의 베트남 난민들의 회상과 결합을 통해 다시 쓴다. 비엣곤 의 인물들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비극의 희생자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의 운명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살아갈 것을 선택한다. 통렬한 슬픔을 가볍고 일상적인 소재로 환원하거나 자신이 소비하며 자란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물로 대체하는 시도는 전쟁에 대한 기억을 감당하고 체화하며 성장한 이산의 다음 세대들로서 드러내는 새로운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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