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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규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97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57 - 2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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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수영의 시를 분단문학의 범주에서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쟁의 불안이 상존하고 국제적으로 냉전의 기운이 감도는 현재, 분단 문제는 한국 문학의 중요한 주제이며 김수영의 시에는 분단 의식이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는 분단과 전쟁을 고통스럽게 체험하였는데 시를 통해 분단 문제를 반영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하였다. 분단의 내면화를 극복하기 위해 분단 구도를 해체하려는 의도로, 현실과 의식 속의 경계와 대립을 파괴하고 적대적 대상들을 뒤섞는 시적 혼효(混淆)를 시험하였다. <敵> 연작과 더불어 <現代式 橋梁>과 <巨大한 뿌리> 등은 탈분단화를 향한 시적 혼효를 통해 구현된 작품들이다. 이러한 시도는 시적 전도(轉倒)와 함께 시적 융화(融化)로 이어진다. <꽃잎> 연작에서 연약한 주체가 강력한 대상을 넘어서는 장면을 통하여 시적 전도가 실현되었는데, 이는 「반시론」과 「시여, 침을 뱉어라」에서 사용한 역설에 의해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특히 ‘온몸의 시학’에서의 온몸이라는 개념은 시적 융화를 잘 보여주는 상징체이다. 그것이 <풀>의 ‘풀’이라는 존재에 이르러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는 시적 융화의 대상으로 승화된다. 김수영은 시적 탈분단에 의해 분단문학의 지향점을 개성적으로 표출하였으며 분단문학의 지형을 확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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