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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기 (국립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80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93 - 12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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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rchives of Buddhist Culture)에서 제공하는조선후기 사찰 고문서(古文書)를 대상으로 재정 구조에 기반한 관련 문서를 분류하고, 주요 문서를 선별·제시하여 당대 사찰의 재정 활동을 조명하기 위한 연구 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정이란 하나의 사회 집단이나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을 ‘수입-지출-관리’ 하는 구조를 지닌 일련의 경제 행위를 의미한다. 조선후기 사찰 재정은 토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입 구조, 승역(僧役)을 정기적으로 상납하는 지출 구조, 이러한 수입·지출을 주관하는 소임승(所任僧) 중심의 관리 구조에 기반하여 운영되었다. 조선후기 사찰의 수입 구조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던 토지에 관한 실상 은 승인 토지매매문기(土地賣買文記), 사찰 전답안(田畓案), 헌답기(獻畓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대 사찰의 토지 집적은 승인과 일반인의 시납(施納) 행위에 기반하여 형성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승인의 시납을 근간으로 하였다. 다음으로 조선후기 사찰 지출 구조의 핵심이었던 승역에 관한 내용은 완문(完文) 과 절목(節目)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찰의 승역 지출은 그것이 국가 제도로 구축되면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승역 상납은 왕실, 중앙 정부, 지방 군현 등사찰과 관계된 다양한 재정 단위와 긴밀한 관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찰의 재정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각종 소임은 부임록(赴任錄), 선생안(先生案), 유사안(有司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사찰의 관리 체계는 주지(住持) 를 정점으로 수승(首僧)을 거쳐 서기(書記) 등의 소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었다. 또한 사액서원이었던 표충사는 원장(院長)을 정점으로 도유사(都有司)를 거쳐전곡유사(典穀有司) 등의 실무자로 이어지는 운영 체계가 존재하였다. 이처럼 사찰 고문서를 활용한 연구는 조선후기 사찰의 재정 구조 및 활동 양상을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며, 이를 활용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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