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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洪楗榮 (國立臺北大學) 정창원 (國立濟州大學校)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67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05 - 1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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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로 사회적 실천의 관점에서 지역 개척시 고려해야 할 사항, 취락 형성 과정에서 참고하여야 할 기준 좌표, 공공 건설의 지도 원칙, 사회 갈등의 이해 원인 등에 기반한 한문화(漢文化) 속 전통적인 풍수 풍습이 청대(淸代) 대만 개발사에서 작용하였던 역할들을 탐구하고, 이에 더하여 민속 활동에서의 풍수 실천과 대만 전통 사회와의 상호 작용 관계를 고찰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풍수 풍습은 청대 한인(漢人)들이 대만을 개간하는 발걸음을 따라 유전되었으며, 산림 지역의 개발은 대부분 풍수 관념의 구체적인 실천과 연결되어 있다. 마을 정착지의 형성은 거의 이상적인 풍수지리 구조를 기반으로 분포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재정착 과정은 때로 풍수적인 요소를 동반하기도 하였다; 문화 교육 사업의 성장은 일반적으로 풍수 관념의 실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청대 중후기 대만의 각 지역들은 점차 한인과 원주민이 혼거하는 개간사회에서 한인 정착 사회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으며, 이러한 사회 변화의 과정에서 풍수 풍습은 일정 부분 “촉매”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이 시기 발생하였던 각종 풍수논쟁은 또한 한인 이민 세력의 확장과 한문화(漢文化) 사회의 형성을 반영하기도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지역 개발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서의 풍수
3. 취락 형성 참조좌표로서의 풍수
4. 공공건설 지도원칙으로서의 풍수
5. 사회적 충돌과 이해 형성 원인으로서의 풍수
6.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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