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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종학 (서경대학교) 지영학 (숭실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92집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123 - 147 (25page)
DOI
10.17790/kors.2025.3.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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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풍수는 건축, 토목, 도시설계, 부동산, 조경, 환경, 실내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단순히 묘지와 관련된 전통 음택풍수(陰宅風水)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풍수의 기초 단위인 음택(陰宅)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은 여전히 필수적이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효(孝) 사상과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이라는 개념이 결합되어 묘지 중심의 음택풍수가 크게 유행하였으며, 이는 8대 명당으로 불리는 묘들이 후손 번성의 근거로 회자되게 하였다. 다만, 이러한 귀납적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음택풍수의 핵심 요소인 용·혈·사·수(龍·穴·砂·水)에 대한 논리적 근거는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기존 8대 명당에 대한 비판 없는 수용은 대안적 견해 제시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저해하여, 풍수 연구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8대 명당을 중심으로 음택풍수의 기본 원리인 용·혈·사·수(龍·穴·砂·水)를 형세론(形勢論)적 관점에서 재분석하고, 일관된 학문적 기준에 따른 새로운 묘터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풍수 가치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선 8대 명당에 대한 용·혈·사·수 분석
3. 새로운 대안 제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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