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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성 (조선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70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33 - 53 (21page)
DOI
10.52639/JEAH.2025.03.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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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어에서 ‘或’의 의미와 용법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분석하였다. 고대 중국어에서 ‘或’은 주로 부정대명사로 사용되었으나, 《詩經》에서는 부정대명사로 쓰인 ‘或’이 ‘或A或B’ 구조로 나타난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반복적이고 형식화된 구문은 단순한 문학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이후 중국어에서 선택 관계를 표현하는 구문 형성에 인지적 기반이 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위진남북조 시기 이후에는 ‘或’의 부정대명사 용법이 점차 약화되고, 그 자리를 보다 명확한 지시 표현인 ‘有人’이 대체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단음절 ‘或’보다는 ‘或者’, ‘或是’, ‘或許’ 등 이음절 표현의 사용 빈도가 점차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현대 중국어에서도 지속되어 오늘날 구어에서는 단음절 ‘或’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대신 이음절 표현들이 접속사 또는 부사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或’은 고대에는 부정대명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나, 점차 그 기능이 약화되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주로 문어적이고 제한된 문맥에서만 사용되는 표현으로 변모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或’의 자형과 의미 고찰
Ⅲ. ‘或’의 연변 과정 고찰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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