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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다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193 - 228 (36page)
DOI
10.22345/kjuh.2025.03.3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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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민간병원이 지역성과 공공성을 어떻게 형성・활용해 성장해왔는지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을 사례로 분석하였다.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은 반월신공업도시 개발과 공업단지 의료시설 확충 정책이 대학병원의 발전전략과 맞물리면서 설립되었다. 이후 안산시의 급속한 팽창 속에서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이라는 위상을 활용해 병원의 규모 확대를 추진했으며, 이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확대라는 공공성 추구 논리로 정당화하였다.
병원 증축 이후에는 진료과를 확대하여 도시 중산층 등 다양한 의료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공단 노동자・외국인 지원 등 지역보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형평성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최근에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변화에 발맞춰 지역성과 연계한 공공성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경제적인 가치뿐 아니라 규모화・전문화와 같은 병원의 성장을 위한 경제적 이익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반월신도시의 탄생과 고대 안산병원의 건립
Ⅲ. 안산의 팽창과 고대안산병원 확장의 지역성, 공공성 활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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