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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정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김동욱
발행연도
2018
저작권
제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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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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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금융위기가 기업의 이익조정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흑자기업과 적자기업의 손익계정 수치를 벤포드법칙을 이용하여 비교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단계별이익인 영업이익, 영업외손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이며, 분석방법은 최근에 기업의 회계자료를 검증하는데 이용되고 있는 벤포드법칙을 사용하여 손익계정 둘째자리 수치를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설정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위기 전·후 흑자/적자 기업의 당기순이익/당기순손실 둘째자리 수치분포는 벤포드법칙을 따른다. 둘째, 금융위기 전·후 흑자/적자 기업의 영업이익(매출액, 매출원가, 판매관리비, 판매관리비 세부 계정과목)둘째자리 수치분포는 벤포드법칙을 따른다. 셋째, 금융위기 전·후 흑자/적자 기업의 영업외손익(투자자산처분이익,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투자자산처분손실, 매도가능증권처분손실) 둘째자리 수치분포는 벤포드법칙을 따른다. 넷째, 금융위기 전·후 흑자/적자 기업의 세전이익(법인세비용 등) 둘째자리 수치분포는 벤포드법칙을 따른다.
표본은 2016년 10월 16일 현재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비금융업 701개사 중 12월 결산법인 679개사이고, 한국신용정보 Kis-value에서 재무자료를 입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한정하였다. 분석기간은 금융위기 발생 당해연도인 2008년도를 제외한 2001년부터 2015년까지이다. 연구표본에 사용된 계정과목은 손익계산서의 단계별이익과 영업외손익이며 일반화가 어려운 매출총손실은 제외하였다. 또한 표본수가 적을 경우 벤포드법칙을 이용한 설명력이 낮아질 수 있어 영업이익의 구성요소로 분석한 판매관리비중 표본이 100개 미만인 금융위기 후 적자기업의 연구비, 영업외손익의 구성요소로 분석한 금융위기 전 적자기업의 영업외이익은 제외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들의 이익조정 행태가 금융위기로 인해 회계투명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익조정의 수단인 계정과목을 달리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조정을 시도한 계정과목의 수도 금융위기 이후에 늘어났다. 금융위기 전에 당기순이익과 법인세비용 등에서 수치조정을 통한 이익조정이 시도되었던 행태가 금융위기 후에는 영업이익과 영업외이익에서 이익조정이 시도되는 행태로 달라진 것이다. 적자기업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의 구성요소인 교육훈련비 계정에서만 이익조정이 시도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회계감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가장 손쉬운 이익조정의 수단이 교육훈련비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단계별이익과 영업외손익에 대한 분석결과에서 금융위기 전에는 당기순이익을 통한 이익조정 성향이 강하게 감지되고 있고, 금융위기 후에는 당기순이익이 산출되기 전 단계에서 재량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비용이나 투자자산처분이익 등으로 방법이 대체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계별이익과 영업외손익을 구성하는 계정과목에 대한 분석 결과는 기업의 이익조정 행태에 대응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함을 의미한다. 감사대상이 대규모일 경우 발생하는 인력과 비용에 대한 부담과 회계수치들에 잠재된 고유위험을 고려하면 법회계학 측면에서도 개별기업에 대한 1차적인 검증시스템으로 벤포드법칙이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비적 감사도구로서 벤포드법칙의 적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은 본 연구의 차별적 기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의 또 다른 의의는 손익계산서의 계정과목들 대부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이익조정 가능성이 있는 계정과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의 한계는 벤포드법칙을 활용하여 구체적인 개별 계정과목의 유의성을 파악함으로써 이익조정의 가능성을 포착하기는 했으나, 계정과목 상호관련성을 이용한 이익조정에 대해서는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실무에서 법정 한도액 초과 등으로 접대비에서의 조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복리후생비 등으로 대체 조정하는 등 다양하게 분식회계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벤포드법칙은 계정과목간 상호관련성으로 인한 풍선효과를 통제할 수가 없다. 또한 기업의 수명주기와 업종별 특성도 손익계정의 이익조정 행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못한 점도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연구과제로 남겨둔다.

목차

Ⅰ. 서론 1
1.1 연구 동기 1
1.2 연구 목적과 방법 4
1.3 논문의 구성 6
Ⅱ. 이론적 배경 7
2.1 금융위기에 관한 연구 7
2.2 손익계정에 관한 연구 10
2.3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12
2.4 벤포드법칙에 관한 연구 25
2.5 가설 설정 35
2.6 변수 측정 39
Ⅲ. 연구모형과 표본선정 43
3.1 연구 모형 43
3.2 표본 선정 46
Ⅳ. 실증분석 51
4.1 흑자기업의 둘째자리 검증 51
4.2 적자기업의 둘째자리 검증 92
4.3 분석결과의 요약 134
Ⅴ. 결론 139
5.1 요약 및 함의 139
5.2 의의 및 한계 140
참고문헌 143
부록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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