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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이기건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이동희
발행연도
2020
저작권
인제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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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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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호남권이라도 삼국시대 경남서부지역은 경남동부지역과 주거문화 양상에서 차이를 보이며, 전남동부지역은 전남서부지역과 차이를 보인다.
양 지역의 지리적 범위를 살펴보면 동쪽으로 남강 이서의 서부내륙지역, 서쪽으로 호남정맥을 경계로 남강·경호강·황강·섬진강·광양만·남해안지역을 아우른다. 이 지역들은 삼국시대 마한·백제, 가야의 문화가 접변하는 ‘문화적 점이지대’로 인식된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문화권과 정치체의 이입이라는 시각에서 당대 보편적인 주거문화인 수혈주거지를 대상으로 3~7세기까지의 양상을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구해보았다. 그 결과, 이 지역들은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Ⅰ단계(3C~4C중엽)는 원형계주거지의 전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 지역은 주거문화와 유물의 변화를 같이 하며, 문화적 동질성이 확인된다. 따라서 先주민의 재지계문화가 지속되는 동일문화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Ⅱ단계(4C중엽~5C전엽)는 원형계주거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형계주거지가 새로이 등장한다. 유물 또한 경질무문토기계통에서 타날문토기로 교체되는 과도기적 시기이다. 양 지역에 있어 마한과 가야의 문화가 보다 뚜렷이 반영된다. 즉, 타 문화권의 주거문화 확산이나 토기의 경제적 교류에 따른 분포권을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이 지역들은 재지계문화를 반영한다.
Ⅲ단계(5C전엽~6C전엽)는 방형계주거지로 주거형태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5세기 초 高句麗 南征으로 기존 남해안 일대 교역체계를 담당하던 駕洛國이 쇠퇴하고 고성·사천과 경남서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 小伽耶세력이 대두된다.
소가야는 전남동부지역까지 광범위한 분포권을 형성하고 주거형태의 변화도 가속하는 주체세력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서남부가야연맹체의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다. 5세기 중·후엽부터는 대가야가 남강수계를 일부 장악하고 전남동부지역의 임나사현까지 진출한다.
Ⅳ단계(6C전엽~7C)는 주거문화에서의 큰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유물의 단편적인 양상으로 이들 지역의 다변화하는 상황을 추정해볼 수 있다. 즉, 6세기 전엽대의 백제와 대가야의 경쟁, 6세기 후엽 경남서부지역으로의 신라 진출은 주거지 내부구조의 변화와 각 정치체간 유물이 혼재하는 것이 일부 관찰된다.

목차

? 국문 초록 ? = ⅵ
Ⅰ. 머리말 = 1
1. 연구사 = 3
2.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 = 9
Ⅱ. 관련유적 개요 = 11
1. 경남서부지역 = 13
2. 전남동부지역 = 22
Ⅲ. 주거지 구조분석 및 형식설정 = 33
1. 입지 = 33
2. 주거지 구조 = 39
3. 형식설정 = 51
Ⅳ. 유물분석 및 편년 = 60
1. 유물 = 60
2. 단계 및 편년설정 = 73
Ⅴ. 경남서부지역과 전남동부지역 주거지 변화양상 = 81
1. 권역설정 = 81
2. 주거지 변화양상 = 85
Ⅵ. 맺음말 = 93
【참고문헌】 = 96
【부록】 = 101
【Abstract】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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