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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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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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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41 - 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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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문학에 관한 비판적 논의들=친일문학론은 임종국의 저서 『친일문학론』 이래로 '기억의 정치학'이 지배하는 담론 공간이 된다. 『친일문학론』은 '민족'이라는 관념에 의해 추동된 '발견의 시선'으로 문학적 친일의 경험을 담론화한다. 그는 '주체성'의 원리에 근거한 반동일화 전략에 따라 친일문학을 비판한다. 그러나 친일문학의 한 양상인 국민문학, 국가주의 문학과 동양론 등에 동의함으로써 식민 담론의 사고 체계 내부로 회수되는 모습을 보인다. 친일문학 비판이 '단절 속의 반복'이라는 한계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김재용을 중심으로 하여 최근 재영토화된 친일문학 비판은 '거리의 파토스'에 따라 문학적 친일의 경험을 위계화하고 있다. 그는 '억압과 회유'라는 식민권력의 이중적 표상에 대한 주체성의 대응 양상에 따라 친일을 판별하여, 구제와 탈락의 기제를 작동시킨다. 그러나 이 위상학적 기제는 식민권력의 동화 정책 일반이 초래하는 식민지 내부의 분리 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낳고 있다. 이 내부 분리의 지향점은 균질화된 한국 문학사의 구상과 맞물림으로써 『친일문학론』의 급진적 반복이 될 가능성도 있다.
친일문학 비판의 다른 갈래는 친일문학 비판의 참조 체계를 현대 파시즘이나, 일제 식민 담론과 식민화된 주체가 공유한 혼성적인 정체성과 모순, 그리고 여성주의 등과 관련지으면서 새로운 담론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임종국 등의 비판이 전체화를 지향하는 동일성의 담론 구조를 지닌다면, 뒤의 갈래는 친일문학의 분열, 모순, 복합성, 불안정성 등에 주목하면서 친일문학의 참조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친일문학 비판을 자기동일적인 윤리가 아니라 혼성의 윤리와 관련지음으로써 포스트식민적 기획을 수행해나가는 유효한 비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1. 친일문학론의 이중성

2. 친일문학의 발견과 기억의 정치학

3. 거리의 파토스(pathos of distance)와 동일성 구축의 논리

4. ‘모순과 분열‘의 재인식: 혼성 윤리의 근거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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