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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7호
발행연도
2004.4
수록면
33 - 5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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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을 이용해서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의 목적에 봉사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산업 문명에 뿌리를 두고 건립된 근대 서구식 사회철학은 이제 더 이상 현실에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무한히 팽창하는 경제 규모와 외적 재화에 대해 부단히 증대해가는 소유와 소비는 더 이상 풍요한 삶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철학이 구상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철학은 인간 행복의 원천으로서 외적 재화의 소유와 소비보다는 인간 내적인 가치와 덕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고, 성장과 분배의 균형뿐만 아니라 성장과 환경 간의 조화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늘날 환경윤리학자들은 칸트를 인간중심적인 사고의 원형이라고 간주한다. 그러나 칸트가 인간중심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환경 문제에 걸림돌이 되는 것처럼 해석되는 것은 잘못이다. 오히려 오늘날의 환경 및 생명 문제에 관련하여 칸트는 인간중심적인 생태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칸트식 인간중심주의는 결코 환경 이론과 생태주의에 걸림돌이 아니며, 오히려 현재 중요시되는 환경과 생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와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 이외의 자연물을 단지 인간의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인간성에 있어서 소중한 부분을 왜곡시키고 억압하게 되는 것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에게 숭고함이나 경외감 같은 덕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인간이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자연보호가 인간에게 쾌락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심성을 함양하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탈 인간중심적 환경 윤리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자연관의 모색에는 해명돼야 할 많은 난점들이 따른다. 생태계에서의 인간의 특수한 위상을 거부하는 생태중심주의적 입장보다 그것을 인정하는 인간중심주의적 입장이 자연 보존과 보전을 보다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현대 환경 윤리의 주요 입장들

3. 탈인간중심주의적 환경 윤리의 난점들

4. 칸트의 인간중심주의적 생태관

5. 나가는 말

참고 문헌

요약문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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