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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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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153 - 1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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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인훈 소설에 형상화된 여성 인물의 유형 및 이와 관련하여 드러나는 남성 주체의 욕망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인훈 소설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여성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지적으로 단순하고 순종적이거나, 아니면 종잡을 수 없고 변덕스럽다. 이 두 번째 여성 이미지는 여성에 대해 남성 주체가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대변한다. 최인훈 소설에서 남성 주체의 욕망은 이들 여성 인물을 첫 번째 유형의 여성 인물로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이는 시선을 매개로 한 대상화의 방식, 또는 페티시즘의 형태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지배는 실패로 귀착되며, 여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 역시 해소되지 않는다. 최인훈 소설의 주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인 사랑 역시 이러한 여성 이미지와 강하게 결부되어 있다. 최인훈 소설에서 사랑은 죽음과 결부되어 있거나 환상 속에서만 겨우 이루어진다. 현실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나 『화두』같이 작가 자신의 일상사와 실제 삶을 토대로 쓴 작품들에서는 여성 인물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별 의미 없이 그려진다. 여성의 이미지가 그러하듯 최인훈 소설에서 사랑은 죽음을 환기시키는 향락과 매우 유사한 이미지로 착색되어 있다. 향락과 현실 논리 가운데 남성 주체가 선택하는 것은 후자이다. 현실과 밀착될수록 최인훈 소설에서 사랑의 문제를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목차

1. 서론
2. 최인훈 소설의 여성 유형
3. 페티시즘적 징후, 여성에 대한 지배와 패배
4. 사랑의 거부와 현실 논리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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