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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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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35 - 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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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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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측면에서 범죄는 말 없는 질문이고, 해독해야 할 메시지이고, 범죄자 자신의 진실한 표현이다. 인간 존재가 세상에 태어남은 부모와 아이, 이렇게 세 사람의 욕망이 육화된 것이다. 인간은 태아 때부터 시작하여 생명이 멈추는 순간까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화되고 그 인간화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인간 존재는 타인과 함께 감각과 느낌의 교환으로 행복한 결실을 맺는 것이다.
아기는 엄마에 대한 욕망을 실현화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 때 중대한 상실감을 겪는다. 그때 아이의 심정을 전할 다른 길이 열리는데 그게 바로 언어이다. 언어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제 우리 인간은 언어로 자신의 심정을, 상실감을 이미 겪은 다른 사람들과 교환한다. 충동의 만족을 즉시 완전하게 만족할 수 없기에 언어를 통해 공동체 내의 다른 사람과 만나고 마음을 교환하면서 인간화되고 사회화되는 것이다. 라깡의 용어로 상징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아무개는 엄마에 대한 욕망, 즉 절대적 큰 타자(Autre), 절대주이상스가 인간 상호간의 호감 있는 언어와 마음이 교환되지 못하여 상징계로의 진입 실패를 겪는다. 상징계로의 진입 실패는 더 이상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 결핍과 분리는 인간의 운명이다. 결핍의 완전한 충족, 절대쾌가 없기에 상징계는 결핍을 배척한다. 어떠한 의미도 결국 불충분하다는 원초적인 상실의 경험을 덮기 위해 인간 주체는 의미를 갖는 모든 것을 상징화한다. 말하자면 인간은 존재와 의미를 모두 가질 수 없기에, 완전한 존재, 절대쾌를 가질 수가 없기에 의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산다. 의미를 선택하면 존재는 사라지지만 인간 주체는 살아남는다. 완전한 존재, 절대쾌를 선택하면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바야흐로 살인을 저지르는 상태에 있었던 유아무개는 더 이상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죽음의 충동의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라깡의 거울 영상계의 관점에서 본 유아무개
Ⅲ. 라깡의 아버지 법과 유아무개
Ⅳ. 성도착증적 측면에서의 유아무개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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