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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43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197 - 256 (6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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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국사기』 잡지의 구성상의 특징과 그 전거자료의 성격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먼저 『삼국사기』 잡지의 구성상의 특징을 검토한 결과 세 가지 면에서 특징적인 점이 드러났다. 첫째, 『삼국사기』는 雜志라는 편목 명칭 자체가 특이하다. 이런 명칭은 撰者들이 서술에 필요한 자료가 부족하여 다른 부분보다 중요성이 덜하고, 8개 항목으로 분류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다. 둘째, 잡지는 항목 구성이 祭祀ㆍ樂ㆍ色服ㆍ車騎ㆍ器用ㆍ屋舍ㆍ地理ㆍ職官의 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역사서와도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잡지의 항목 설정이 중국 사서의 그것을 참조하면서도 당시의 자료 환경에 따라 별도의 항목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셋째,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잡지는 祭祀志ㆍ地理志 高句麗 / 色服志ㆍ車騎志ㆍ器用志ㆍ屋舍志ㆍ職官志 / 地理志 新羅 / 地理志 百濟 / 樂志와 같이 대략 5개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집필자가 집필하였다.
다음으로 『三國史記』 잡지의 전거자료는 중국측 전거자료와 국내 원전으로 대별되는데, 중국측 전거자료의 활용에 보이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잡지의 고구려ㆍ백제 관계 기사는 대부분 중국 사료에 의존하였다. 그 이유는 고구려ㆍ백제의 문물ㆍ제도를 전해주는 국내원전이 현저하게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둘째, 신라 관계 기사에서 인용된 중국측 자료들은 제사ㆍ악ㆍ지리 등의 항목에서 일부 확인되는데, 모두가 신라의 문물ㆍ제도를 직접 전하는 것이 아니다. 셋째, 잡지의 여러 항목 가운데서 중국 자료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서술된 부분은 지리지(4)이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고구려 관계 기사가 그러하다. 넷째, 중국측 전거자료로서 독특한 위상을 지닌 것이 이른바 李勣의 『目錄』이다. 이는 당의 고구려ㆍ백제의 故地 지배 관련 자료이며, 원래 당에 의해 작성되었다가 신라를 거쳐 고려까지 전승되어 왔던 것으로, 중국측 자료와 국내원전의 중간적 성격을 갖는다.
『三國史記』 잡지의 국내원전에 대한 검토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三國史記』 이전의 사서인 『구삼국사』에서 志가 설정되었을 가능성은 없고, 또 그것이 『三國史記』 잡지의 전거 자료로 활용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둘째, 잡지에 국내원전으로 인용된 古記는 잡지의 찬술에 인용된 다양한 국내의 전거자료를 칭하는 보통명사적 의미로 사용된 것이며, 이를 고유서명이나 구삼국사 로 볼 수는 없다. 셋째, 잡지 찬술의 가장 중요한 저본사료가 된 국내원전은, 직관지(상)을 사례로 검토한 결과, 職員令을 비롯한 신라 왕실에 전래되어 온 역대의 각종 통치사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雜志의 構成上의 특징
Ⅲ. 典據資料의 탐색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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