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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24집 특별호
발행연도
1991.3
수록면
325 - 3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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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술은 ‘언어를 얻기 위한 투쟁’의 하나이다. 언어는 우리의 비판의식이 성숙해가는 과정에 언제나 미리 참여, 개입하기 때문이다.
비판적 지성은 대체로 ‘시민사회’를 비판의 대상으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논술 깊은 곳에서는 비판하는 실천 주체성을 의미하는 시민사회 논술을 해석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를 비판적 시민사회로 이름 붙인다. ‘국가의미론’이라는 표제를 걸고서도 비판시민사회를 주제로 삼는 까닭은 비판시민사회론에서는 국가와 사회의 비분리성이라는 ‘구체적 유토피아’ (E. 블로흐)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비판시민사회론/비판국가의미론은 시민사회의 역사적이고 사회학적 조건을 비판ㆍ성찰한다. 이 맥락을 필자는 ‘시민사회의 굴절’ 명제로 이론화한다.
필자의 비판국가의미론은 ‘사회이론의 언어학적 전회’에 완전히 배타적이지는 않지만, 후기구조주의 혹은 탈현대주의의 기호론적 확산에 저항하여 논술어를 역사와 사회의 변동맥락에서 이해, 비판, 그리고 이론화한다.
국가론은 총체성의 이론화와 깊은 관련을 맺는다. 유럽지성사를 잘 살펴보면, 다양한 총체성이론이 서로 논전을 벌려온 것을 알 수 있다. 필자의 비판국가의미론은, 계몽주의의 기계론적 총체성도, 계몽주의의 한계를 이론적으로 선견했던 낭만주의의 육기체론적 총체성도, 헤겔의 역사철학적 그것도 아닌 개방성과 간접성의 총체성을 주장한다. 이는 마르크스 사회이론의 해석 문제에 대한 필자의 답이기도 하다.
비판국가의미론의 시민사회를 밝히기 위해 시민사회를 보고, 평가하는 여러 발상들을 또한 범주화하고 그들간의 차이를 밝힌다. 좀 더 자세히 말해, 보수적 입장내에서의 다양한 이론은 물론이거니와 비판적 입장내에서 여러 이론들을 식별하면서 비판시민사회개념의 독특성을 제시한다.
비판의미론은 논술(틀)에 역사적으로 내재할 수 있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면서 논술한다. 비판적 논술은 언제나 논술의 논술이다. ‘국가의미론 : 비판시민사회의 이론화’, 이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의미론적 투쟁’ (R. 코젤렉)에 참여한 표현이다. 위기 시대에는 늘 ‘의미론적 투쟁’이 일어난다. 위기의 비판은 의미론적 재구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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