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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제6호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145 - 16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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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이수삼산재본금보』(‘송씨본’, 1651)는 고 송석하가 1943년 최초로 소개했으며 송석하 사후 실전한 거문고보이다. 실전 원본은 목록만 전할 뿐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지만, 현존 고악보 중 송씨본과 같은 계통에 속하는 이본들을 통해 원본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송씨본계 이본들은 국악원본ㆍ박기환본ㆍ『남훈유보』ㆍ『경대금보』ㆍ『인수금보』의 5종이 남아 있으며, 대부분 19세기 이후에 필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국악원본이 바로 송씨본 원본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검토결과원본이 아님이 판명되었다.
이본들의 수록내용을 크게 (가)『양금신보』 전사 부분, (나)송씨본계 고유 악곡, (다)중국 금도론, (라)기타 부기사항으로 나누인다. 송씨본계 고유 악곡 중 두 가지 〈만대엽〉(조성보, 고조), 그리고 중국 금도론 항목들은 현존 고악보 중 오로지 송씨본계에만 나타나는 것이어서, 17세기의 음악과 주변 정황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수록내용을 이본별로 비교한 결과, 국악원본과 박기환본이 하나의 소그룹, 나머지 『남훈유보』ㆍ『경대금보』ㆍ『인수금보』가 또 다른 소그룹으로 나뉘어, 송씨본계 이본들은 적어도 두 가지 계통으로 내부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경대금보』와 『인수금보』가 같은 소그룹에 속하면서 경북이라는 지역 연고를 공유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그러나 송씨본계 이본들은 음악을 아는 사람이 실제 연주를 위해 필사했다고 볼 수 없고, 호고(好古) 취미의 일환으로 필사ㆍ유통ㆍ수장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악원본과 박기환본은 실전 원본의 내용을 거의 충실히 옮기고 있는 듯하여 17세기 음악의 모습을 말해 주는 단서로 삼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음악 자료에 대한 비음악적 관심’의 보기로서 음악사회사적 흥미를 유발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송씨본계 이본들의 비교
Ⅲ.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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