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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제6호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221 - 23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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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은 고악보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축적되어 온 분야이다. 그런데 『대악후보』와 『속악원보』의 영산회상은 여러 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똑 같은 악보를 놓고 해석은 제각기이다. 예를 들면 속악원보 영산회상이 어느 시기의 음악인가에 대해서 오용록은 대악후보 이전의 악보로 해석했고 황준연은 1892년 당시에 실제 연주되던 악곡으로 추정하였다.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의 선행선율을 찾는 작업에서도 오용록은 대악후보 영산회상의 제2선율이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의 선행선율이라고 주장하였고, 황준연은 제1선율이 현전의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대악후보의 제2선율에 대한 해석도 오용록은 계면조의 변질로 宮이 下一로 음이 낮아진 것이라고 주장했고 황준연은 평조회상의 초기형태로 보았다. 이와 같이 『대악후보』와 『속악원보』의 영산회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통점이 없는 이유는 이 두 악보는 실제로 연주한 음악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전통음악의 원형을 없애려는 특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대악후보』의 수록곡 중 유일하게 4ㆍ2ㆍ4 정간보에 기록된 영산회상의 악보의 판형은 『대악후보』의 나머지 악보와는 체제가 전혀 다르고 『속악원보』의 지편악보와 일치하는 사실로부터 『대악후보』 영산회상은 『속악원보』 편찬시에 끼워 넣은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음악사에 4ㆍ2ㆍ4 정간보는 공식적으로 존재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음양논리를 갖춘 한국 고유의 3ㆍ2ㆍ3 정간보를 없애기 위해 『속악 원보』 지편의 4ㆍ2ㆍ4 정간보를 만들었다. 『대악후보』에 4ㆍ2ㆍ4 정간보의 영산회상을 후대에 끼워 넣은 것은 4ㆍ2ㆍ4 정간보의 근거로 위장하기 위한 것임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본래의 3ㆍ2ㆍ3 정간보를 없애고 4ㆍ2ㆍ4 정간보를 끼워 넣은 사실만으로도 『대악후보』 영산회상의 허구성과 4ㆍ2ㆍ4 정간보를 만든 목적이 3ㆍ2ㆍ3 정간보를 없애는 데 있음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하겠다. 『속악원보』 지편의 4ㆍ2ㆍ4 정간보를 거치면서 신편의 3ㆍ2ㆍ3 정간보는 완전히 의미를 잃어버리고, 결국 3ㆍ2ㆍ3 정간보는 사라지게 된 사실이 바로 그 증거이다. 4ㆍ2ㆍ4 정간보가 허구이듯이 4ㆍ2ㆍ4 정간보에 기록된 『대악후보』와 『속악원보』의 영산회상은 허구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기존연구 검토 및 문제점 고찰
Ⅲ. 『대악후보』의 영산회상
Ⅳ. 『속악원보』의 영산회상
Ⅴ. 『속악원보』의 문제점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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