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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정 (동아대학교) 김은지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1집 2호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147 - 174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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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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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4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맞벌이 가구에서 남편과 아내의 소득이 각각의 가사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득과 가사노동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경쟁이론이 있다. 먼저, 교환이론에 따르면 소득은 가구 내 가사노동배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협상자원이고 소득과 가사노동시간의 관계는 경합, 대체관계(trade off)이다. 반면, 젠더보상이론에서 가사노동은 젠더역할 수행과 관련되는 것으로, 경제논리가 아니라 사회의 성역할규범에 의해 설명된다. 즉, 전통적 성역할분업과 일치할 경우 소득효과는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을 줄이고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을 늘리지만 남녀의 소득이 역전된 경우 여성과 남성은 다시 전통적인 성역할분업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젠더효과를 드러낸다.
생활시간자료를 통해 한국 맞벌이 가구에서 상대소득의 변화가 가사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 여성의 가사노동시간변화에서 젠더보상(compensating gender)가설이 채택됨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의 경우 소득 기여가 증가할수록 가사노동시간이 감소되지만, 자신의 소득기여가 남성보다 더 높은 구간(남성소득비 0~40% 구간)에서는 가사노동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증가시키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 구간에서 여성들은 소득에서 역전된 성별분업을 가사노동을 통해 보상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젠더보상). 한편,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자신 및 배우자의 상대소득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국 가족의 강력한 남성생계부양자 모델은 여성이 주생계부양자 역할을 하더라도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이차부양자이자 가사노동전담자로 규정하고 기대한다. 남성보다 여성의 소득이 더 많은 구간에서 나타나는 여성들의 가사노동시간 역전 현상은,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남성생계부양자/여성 전업주부 역할을 강제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적인 기제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분석자료 및 분석방법
Ⅳ. 분석결과 : 아내의 소득이 더 많은 경우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감소하고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증가하는가?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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