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36집 5호
발행연도
2002.10
수록면
1 - 27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최근 도덕철학에 대한 논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가 도덕적 설교에 머물러 도덕에 대한 과학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루만의 도덕이론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우선, 루만은 그간의 도덕이론이 현실성을 상실한 이유를 윤리학의 본질에서 찾고 있다. 즉, 윤리학은 선과 악을 구분한 다음, 스스로를 선한 쪽으로 놓음으로써 이데올로기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와 인간을 구분하지 않고 보는 인본주의적 전통의 당연한 결과이다. 루만은 인간과 사회를 체계-환경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새로운 체계이론을 제안한다. 이에 의거해 그는 도덕의 본질을 묻는 대신 사회적 기능을 묻는다.
이러한 루만의 도덕이론은 또한 비판의 대상이다. 가장 중요한 비판은 그의 방관자적 태도이다. 이와 아울러 대부분의 비판자들은 그가 도덕의 기능을 중시한 나머지 도덕이론으로부터 도덕의 내용을 빼앗아 갔다고 비판한다.
이렇게 볼 때 루만의 도덕이론은 사드, 맑스, 니체 등으로 이어지는 도덕철학의 큰 흐름 가운데 하나인 반도덕적 또는 무도덕적 입장에서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덕의 본질을 논증하기보다는 그 사회적 기원을 따짐으로써 도덕의 보편성을 공격하는데 있다.
물론 루만은 이들과 달리 도덕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예측에 의하면 도덕은 사회의 기능적 분화가 심화되면 될수록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현저히 축소할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기능의 분화로 도덕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둘째, 가치의 다원화로 말미암아 도덕 스스로가 통합의 수단이기는커녕 오히려 분쟁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루만의 도덕이론
Ⅲ. 루만의 도덕이론에 대한 비판
Ⅳ. 도덕 철학적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31-01596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