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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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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1집 4호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1 - 32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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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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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제국의 문화는 반식민 민족주의 내부에 자신을 배태시키는가? 이 글은 식민화 초기 한국의 종족적 민족 담론의 형성을 검토하면서, 제국의 식민ㆍ민족 담론과 한국의 민족 담론 사이에 상동적 관계가 성립되었음을 제시한다. 한국의 정치 엘리트들은 일본으로부터 핵심적인 정치개념들을 받아들였고, 이에 기초하여 식민화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저항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은 동시적인 제국문화의 헤게모니적 인각과 그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반발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반식민주의적 민족의 상상은 일본에서 종족적으로 가공된 서구의 번역어들이 공리적 보편 개념들로 한국에 수용되었다는 점에서 헤게모니적 인각의 과정이었고, 동시에 이 개념들의 활용에 의해 식민화에 대한 저항담론이 생산되었다는 점에서 이데올로기적 반발의 과정이었다. 이 동시적 인각과 반발은 민족주의 전파에 대해 이론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반식민 민족주의의 형성은 제국문화의 일방적인 모방 혹은 거부에 의해서만은 설명될 수 없다. 이 글은 구체적인 반식민 담론이 식민 문화를 이데올로기적으로 거부 혹은 모방한다면, 인식론적 도식으로서의 제국의 민족 형식은 헤게모니적으로 인각되며, 이것은 제국문화와 반식민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동시적인 형식적 유사성과 내용적 대립 ― 상동성 ― 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헤게모니적으로 인각된 제국의 문화는 식민주의자의 강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피식민지인의 자발적 유포를 통해, 즉 반식민 담론의 유포를 통해 그들 자신의 의식 내면에 안착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데올로기, 헤게모니, 그리고 민족주의
Ⅲ. 상동성의 형성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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