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46권 1호
발행연도
2001.12
수록면
264 - 305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19세기 중엽 이후 조선의 개화세력 형성과 근대화의 과정을 커뮤니케이션적 차원에서 설명하고, 커뮤니케이션적 의의를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제3의 커뮤니케이션 단위로서 제국주의 세력의 충격은 조선조 사회의 지배층을 새로운 지식(개화에 대한 지식)을 축으로 하여 분화되어 갔고, 개화세력은 자신들의 커뮤니케이션 장과 개화지식을 소개하는 서적이라는 미디어를 통하여 결속하고 지식을 공유하였다. 개화지식은 조선의 근대화에 필요한 것이었고, 따라서 개화세력은 기존의 핵심적 지배세력과 대립할 정도로 성장해 갈 수 있었다. 이러한 대립은 결국 갑신정변이라는 사건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그것의 실패는 조선의 능동적 근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세력의 소멸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갑신정변이라는 사건 자체는 근대화에 대한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적 의의를 가지는 것이었다.
한편, 개화세력이 조선의 근대화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제도의 혁신을 위한 구상과 그 구체적 노력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신문의 발행, 근대적 인쇄술의 도입과 서적의 발행, 우편제도의 도입, 도로의 정비 등은 근대 사회에 필요한 공공의 영역을 확장하고, 피지배층에서도 자유롭게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생산물과 정보가 편리하게 유통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특히 근대적 학교의 설립은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구분하지 않고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장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개화세력들의 노력이 갑신정변으로 매우 짧은 기간(약 5년) 동안 이루어짐으로써 그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목차

1. 머리말
2. 제3의 커뮤니케이션단위로서 외세의 압력과 지식 논쟁
3.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개화세력의 형성
4. 개화세력의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한 시도
5. 결어: 근대화의 좌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31-016425853